어떻게 하면 독자들의 폭발같은 좋아요를 얻을 수 있을까요.
그걸 얘기해 드리겠습니다.
노하우 1: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책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요.
돈을 벌기 위해서?
유명해지기 위해서?
사실, 그건 책이라 하기 보다는 홍보라 하는 게 맞을 듯합니다.
그렇다면.. 답은요..
아마도 자신이 얻어낸 깊은 깨달음을 전해주고 싶어서가 아닐까요.
역사를 통해 가장 훌륭한 책은 하나같이 깊은 통찰을 줍니다.
저자는 우선 자신의 삶에서 치열하게 얻어낸 깊이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굳이 세상을 놀라게 할 큰 지식일 필요는 없습니다.
작더라도 깊은 앎, 그것만으로도 누군가의 삶을 바꿉니다.
노하우 2: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깨달음, 곧 지식은 스토리로 엮어 설명해야 합니다.
사람의 뇌는 스토리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알맞은 사례를 들어 재미있게 설명하면 그게 이해도 쉽고 기억도 쉽답니다.
그렇다고 허황된 이야기를 꾸며낼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세계 최고의 이야기꾼이 아니라 남과 다른 이야기꾼이 되는 것입니다.
남과 경쟁하려 하지 마세요.
답은 당신의 안에 있습니다.
노하우 3: 쉽고 간결해야 합니다.
어려운 단어, 복잡한 논리, 길다란 문장..
이런 것들이 훌륭한 글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잘 간 길에는 걷는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잘 쓴 글에는 읽는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쉬운 단어, 자연스런 논리, 간결한 표현..
짜임새있는 글이면 모든 걸 전달할 수 있습니다.
노하우 4: 솔직, 겸손, 애정해야 합니다.
성공하려면 성공하려는 생각이 없어야 합니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습니다.
지나친 욕심은 모든 걸 반대로 돌게 합니다.
진심으로 독자를 생각하세요.
그들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당신이라면 어떤 글을 좋아할까요?
거짓으로 화려하게 포장한 글인가요.
아니면 소박하면서도 진솔한 글인가요.
나 이런 사람이야 하는 잘난체를 보고 싶나요.
아니면 겸손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고 싶나요.
뭔가 이득을 챙기려는 심산이 느껴지는 글?
반대로 애정하는 마음이 물씬 배어나는 글?
상대의 입장에서 나를 보면 답이 절로 나옵니다.
노하우 5: 최고가 될 때까지 고쳐야 합니다.
최고는 한 방에 나오는 게 아닙니다.
헤밍웨이 아시나요?
‘노인과 바다’로 유명한 전설적인 작가죠.
그런 그도.. ‘무기여 잘 있거라’를 쓰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39번 고쳐썼다고 합니다.
사람의 생각과 느낌은 아침 다르고 저녁 다릅니다.
오늘 다르고 내일 다릅니다.
수도 없이 다시 읽으며 고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걸작이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너무 어려운가요?
그래봐야 10페이지 미만의 미니북입니다.
당신의 삶에서 이 정도의 도전도 없다면 너무 싱거운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