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1.25(토) 있었던 유북(youbook) 작가와의 만남 행사 후기를 적어봅니다.
그러니까 그날은 장장 9일간 지속되는 구정 연휴의 시작일이었습니다.
그런 날에 모임을 하다니요. 제가 보기에도 제 정신이 아닌 듯했습니다.
사실, 처음 계획을 할 때에는, 연휴가 너무 기니까 첫 시작일은 조금 한가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건 제 착각이었죠. 특히나 지방에서 서울로 오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티켓 전쟁’을 치러야 하셨어요.
진심 죄송하다는 말씀과 또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아울러 드립니다.
내년에는 더 신중하게 좋은 날을 골라보겠습니다.
암튼, 그런 역경(?)에도 불구하고 30여분의 작가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유북에서 활동 중이신 작가님들이 300여분 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대략 예상되는 숫자였죠.
장소는 낙성대의 헤바스킹이라는 비어펍이었습니다.
토요일 11시에서 1시까지 했는데요, 대낮이라 저희 외에는 손님이 없었습니다.
앗,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작가님들께서 비어를 드시는 놀라운 현상이 있었습니다.
치킨이 나와서 그려셨나요? ㅎ
저희로서는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작가님들을 뵌 것인데요, 뭐랄까요.. 흠..
신기함도 있었고 또 뭉클함도 있었습니다.
그런데요, 작가님들 또한 저희를 그렇게 느끼신 듯했습니다. 신기함 ^^
아마도 저희가 빨간색의 특이한 안경을 끼고 있어서 그러신 것 같기도 하고요.
(아래 빨간 안경을 낀 자들이 저희팀원입니다)
당초 행사를 계획할 때에는 두 시간을 어떻게 보내지?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만,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흘렀습니다.
유북의 현황과 미래의 비전을 말씀드리기도 하고, 또 작가님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게임도 하고 그러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저희팀원들 모두 일종의 전문직 병(?) 같은 게 있거든요.
사회 물정에 어둡고 뭐 하나만 주구장창 파는 그런 유형 아시지요? 바로 저희팀원들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런 모임이 처음에는 두렵기도 하고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기대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작가님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씀들, 공감하시는 모습들, 그리고 진심으로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해 나가시려는 행동에 깊은 안도감과 함께 앞날을 향한 기대가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요, 14살의 초보 작가이신 뮤스님~
앞으로 멋진 판타지 작가로 전 세계 차원에서 도약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되실 거예요 ^^
유북은 작가님들을 위한 앱입니다.
작가님들이 전 세계의 인플루언서가 되시고, 국적과 문화가 다른 많은 이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해 교류하시고, 또 경제적인 수익도 충분히 내실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되시도록 하루하루, 느리지만 쉬지않고, 걸어가겠습니다.
백년을 하루같이 가겠습니다.
추신) 행사에서 말씀 드렸듯이, 25.1월 지급 예정인 수익은 2월에 보내 드릴께요.
정산 서류가 예상보다 너무 복잡해서 개발팀에서 작업을 조금 더 해야 합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최대한 빨리 하겠습니다.